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서천군청

 
서천군 답사 (최무진) 글의 상세내용

『 서천군 답사 (최무진)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서천군 답사 (최무진)
작성자 전운연 등록일 2018-12-15 조회 596
첨부
서천군 답사(최무진)

오늘은 답사팀에서 같이 서천답사를 가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엄마랑 버스를 타고 서천군으로 갔다. 먼저, 문헌 서원
에 갔다. 문헌서원은 이곡선생님과 목은 이색선생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에 세운 서원이라고 한다. 목은 이색선생님의 영정도 보고, 말을 내려서 걸어가는 곳이라는 하마비도 보았다. 서원입구에는 붉은색 화살촉 모양의 홍살문이 있었는데 나쁜 귀신이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다음에는 이상재선생님의 생가지를 방문했다. 만민공동회를 이끌고 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했다. 초가집 마당에는 널뛰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다른 형들과 널뛰기도 해보고, 가운데에 앉아 보기도 했다. 널뛰기가 재밌어서 나중에 또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다음은 버스를 타고 한산 모시관으로 가서 해설사 선생님께 모시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듣고 모시껍질을 쪼갠 실도 만져 보았다. 거미줄처럼 가느다란데 질기고 치실 같아서 신기했다. 모시실로 짠 모시 천 같은 것도 보았다. 해설사 선생님의 쉽고 재밌게 알려주셔서 잘 이해가 되었다.
다음에는 신성리 갈대밭으로 갔다. 온통 갈대밭이 펼쳐져서 사진도 찍으며 엄마랑 산책했는데 갈대밭이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길 찾기가 어려웠다. 또, 옆에 금강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그 물에 낚시하는 흉내를 내며 장난도 치고 재미있었다. 신성리 갈대밭 옆에는 상점 같은 것도 있어서 엄마는 모시 떡과 서천에서 유명한 한산 소곡주를 사셨다.
다음으로 버스를 타고 문화창작공간으로 갔는데, 거기는 장항의 일제시대 때 미곡창고로 쓰였던 건물이라고 한다. 거기서는 도자기로 거기서 만들어 놓은 멸치 모형에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을 했다. 나는 은색으로 칠하고, 엄마는 금색으로 칠해서 줄로 연결에 목걸이로 만들어 목에 걸었다. 멸치가 되게 귀여워 보였다. 다음은 기벌포해전 전망대(스카이워크)에 올라 금강하구에서 벌어졌던 기벌포해전에 대해서 해설선생님께 자세하게 들었다. 바닥이 철창처럼 되어 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스카이워크보다는 하늘을 걷는 느낌이 덜 들었다. 기벌포 해전은 신라 문무왕 때 충남 장항 앞바다에서 신라가 당나라 설인귀가 이끄는 함대를 크게 무찌른 해전이라고 하셨다. 이 기벌포 해전에서 신라는 당을 물리치고 이겨서 삼국통일이 된 것이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한국 최초성경전래기념관를 방문했다. 목사님의 설명을 들었고, 거기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성경도 만들어 내 네이버 메일로 보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동백나무 숲인데, 거기에서 일몰을 봤다. 우리는 저녁에 가서 일몰만 봤지만 일출도 볼수 있다고 했다. 산위에 올라가서 본 노을이 너무 예뻤다. 처음엔 하늘이 붉게 물들다가 해가 점점 가라앉으며 사라지는 것을 보니 약간 아쉽고 매우 아름다웠다. 돌아가기 아쉬웠지만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너무 유익하고 기분이 좋고 신났던 서천 답사였다.

글쓰기 수정 삭제 답변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관광_자유게시판의 이전글과 다음글을 보여주는 설명하는 표입니다.

이전 서천군답사
다음 서천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