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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쭈꾸미축제에 대한 이야기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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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백꽃 쭈꾸미축제에 대한 이야기
작성자 김은정 등록일 2014-03-25 조회 5324
첨부
3월22일 동백꽃 쭈꾸미 축제에 다녀온 관광객 입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서천, 그리고 동백꽃 쭈꾸미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좁은 도로에 방역까지 뒤엉켜져 있는 도로가 첫번째 인상이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1시간 30분을 좁은 도로에서 인내심과 싸우면서 도착한
축제장은 정리정돈된 모습없고, 질서란 것든 찾아 볼 수 없으며,
행사 관계자들은 본인들이 즐기시는지 보이질 않더군요.

그렇게 도착해서, 동백정까지 돌아보고 나오다 보니
몇몇 경찰관들은...술에 취해 계시고, 본인들 웃고 떠드는데 정신이 팔려 계시고,
주차장은 몇줄이 한줄이 되는 그 복잡함 속에서도 서로 담배를 피우며,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 모습에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회째 맞는 축제임에도 그런 불편한 축제는 처음 봅니다.
서천에 대한 이미지까지 나빠진거 같습니다. 주변에 추천하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 간다면
말리고 싶네요. 대책없는 축제는 찾아오는 다른 관광객으로 하여금 좋은 기억을 주진 못하는거 같습니다. 더 많은...준비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개인의 의견 하나에도 귀 기울려 주시는 서천 이 되셨으면, 싶습니다.
그날 그곳을 찾은 관광객중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갖으신 분들도 분명 있으 셨을겁니다.

더 많이 노력이 필요한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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