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노후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봅시다.
우리집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우리집 주변의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휀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에는 들어가지 맙시다.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봅시다.
우리 마을 앞 교량은 기초세굴이나 지반침하로 붕괴위험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구 재난관리부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합시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생활주변에서 해빙기에 붕괴 등 위험시설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봄철 전기 안전관리
수·변전 설비는 겨울철 내내 혹한과 눈 등 잦은 기후 변화로 전기기기의 절연 성능이 저하되고 애자류에는 미세한 균열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정도 설비가동을 중단, 수·변전실을 점검 및 청소하고 느슨해진 볼트는 다시 한번 죄어줘야 합니다.
해빙기에는 조수(鳥獸)의 접촉에 의한 전기설비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이에 따라 옥외에 설치된 노출형 수전 설비에는 조수의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바닷가 인근 지역에서는 염해에 의한 전기설비 사고 가능성이 높아 수·변전 설비의 주기적인 청소가 이뤄져야 합니다.
기온이 상승 하면서 전선 연결 부분에 감겨져 있던 절연 테이프가 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감전 또는 화재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손상된 전선은 절연 테이프로 감아주어야 합니다.
얼었던 땅이 녹아 건축물의 지반이 내려앉으면 집안의 전기 배선이 손상되어 건물벽과 철골 등을 통한 누전으로 수도꼭지나 세탁기 등 가전기기를 사용할 때 감전사고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반이 내려앉는 경우에는 전기배선의 손상 및 누전 여부를 전기안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아 이상이 없을 때 전기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겨울철 전기난로, 전기장판, 온풍기 등을 비번하게 사용하여 접속부가 헐거워지거나 파손된 콘센트를 계속 사용할 경우 접속불량에 의한 과열로 합선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새것으로 교체하여야 하며 전열 기구를 보관시에는 청결하게 손질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집안팎을 둘러보고 손상된 전선이나 변색, 파손된 스위치 및 콘센트는 새것으로 즉시 교체하고, 전기사용에 의심이 가는 부분은 전기안전 전문기관에 연락하여 전기안전에 관한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가 잦은 봄철 및 여름철에 대비하여 습기가 많은 지하실은 누전차단기 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보일러 등 전기기기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접지 시설을 하여야 합니다.
전기재해(화재,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한달에 1회 정도 정상동작 여부를 시험하여야 합니다.
전기 시설물의 배·분전반 및 스위치 주위에서 인화물질을 취급하거나, 물건 적재를 금하시기 바랍니다.
봄철 가스 안전관리
겨우내 얼었던 도로나 축대, 교량 등이 해빙기를 맞아 파손되거나 붕괴되면 설치된 가스시설물이 손상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합니다.
해빙기 가스시설 점검은 이렇게
우선 LPG의 경우, 겨우내 혹한으로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비가 들이치지는 않았는지, 또 물이 괴거나 용기받침대나 용기를 묶어놓은 체인이 녹슬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정기, 배관이나 호스의 상태, 연결부위도 점검해 줍니다. 호스는 3m이내의 길이로 시공하게 되어 있으나,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겨우내 혹한으로 호스 등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호스의 상태가 양호하면 연결부위만 잘라내고 새로 연결하면 되지만 호스상태가 좋지 않으면 새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시가스의 경우에는 지하에 매몰된 배관이 지반이 녹으면서 손상될 우려가 있으나 이는 도시가스회사에서 전문장비를 이용해 관리하고 있으므로, 사용자의 경우 집안내의 배관 손상여부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시가스의 경우에는 지하에 매몰된 배관이 지반이 녹으면서 손상될 우려가 있으나 이는 도시가스회사에서 전문장비를 이용해 관리하고 있으므로, 사용자의 경우 집안내의 배관 손상여부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사할 때 가스시설 철거는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봄은 이사를 많이 하는 계절로 이사로 인하여 가스기구를 옮기는 경우가 많고 가스난로와 보일러 사용을 갈무리하게 되는 계절입니다. 이런 때 가스기구를 떼어내고 난 다음 호스 막음조치를 잘해 주는 것은 필수사항입니다.
만약 가스배관을 고무테이프나 비닐 등을 이용해 대충 막아두고 "이래도 되겠지?"하며 그대로 이사를 간다면 대형 가스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단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사갈 때
이사하실 때에는 반드시 LP가스판매업소나 도시가스회사 지역관리소에 연락하여 규정된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에게 의뢰, 가스시설의 마감 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하셔야 합니다.
이사와서
사용하던 가스의 종류가 바뀌면 가스기기제조회사 A/S센타에 연락하시어 열량변경작업을 의뢰해야 합니다.
열량변경작업 : 사용하는 가스가 잘 연소되도록 연소기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
봄철 자동차 관리
추운 겨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일반적으로 차량점검을 게을리 하므로 따뜻한 봄날에는 겨울내내 신경 쓰지 못했던 차량점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차 안팎 청소
겨우내 히터 바람과 담배연기가 찌들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구석구석 쌓인 먼지도 벗겨 내야 산뜻한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도어와 트렁크를 활짝 열고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또한 곰팡이가 끼었는지 자세히 살피고, 곰팡이 제거제 등을 사용하여 청소합니다.
세차할 때는 가급적 차량 하체부분까지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겨울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이 차량에 붙어있으면 부식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엔진룸 청소는 엔진 본체와 실린더 헤드커버 등에 끼어 있는 기름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우선 할 일이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이나 냉각수 등이 새는지도 면밀히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새는 곳을 발견하면 가까운 정비업체에 가서 점검,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배터리와 오일류 점검
겨울철 많이 사용하였던 배터리나 오일류의 점검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배터리 본체는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 단자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쇠 브러쉬로 이물질을 깨끗이 털어낸 후 단단히 조여주며, 또한 배터리 단자 상단부에 그리스를 얇게 도포하면 이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단자 접촉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액은 부족하면 증류수를 보충해 줍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에 잦은 시동으로 엔진오일이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엔진오일 양과 상태를 점검한 후 필요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점검
겨울철에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던 경우는 일반 타이어로 교환해주고, 겨울철에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를 조금씩 빼고 운전하는 운전자도 있는데 봄이 되어 노면이 정상적으로 되면 공기압도 적정 수준으로 맞추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사용했던 체인은 녹 등을 벗겨내고 경유 등으로 닦아내고 잘 보관합니다.
차체 광택
환절기의 심한 온도차는 자동차 도장에 심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이런 도장 손상 및 퇴색을 막아주고 차체표면의 부식도 방지하면서 아울러 깨끗한 외관으로 자동차의 멋을 내기 위해 코팅, 광택을 하므로 산화방지제 성분이 함유된 것이 좋습니다.
봄철 나들이 식중독 예방
봄철 식중독은 기온상승으로 인한 음식물 변질, 식중독균의 다량 증식 등으로 발생하므로 개인위생 및 음식물 보관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식중독 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식중독 원인균
봄철에 나타나는 주된 식중독 원인균은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으로 그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봄철 나들이 식중독 예방에 대한 표로 특성/식중독균 구분, 발령기준치, 행동요령, 장염비브리오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성/식중독균
발령기준치
행동요령
장염비브리오균
원인식품
식육, 난류, 유제품 등
도시락, 곡류가공품 등
생선회, 어패류, 초밥 등
주요증상
섭취 후 24시간 전후 복통, 설사, 발열, 구토
섭취 후 3시간 전후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섭취 후 10~18시간 내에 급성위장염, 복통, 설사, 구토 등
예방방법
가열, 조리, 저온보관
화농성 질환자 조리금지, 개인위생 철저
가열, 조리기구 소독, 냉장보관
식중독 발생원인
음식물을 부적정한 온도에서 장시간 보관함으로서 발생합니다.
오염된 식품원료, 기구, 용기 및 조리기구의 사용으로 발생합니다.
개인의 비위생적 습관, 손 씻기 소홀 등 개인위생관리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식중독 발생원인
고온에서 장시간 보관된 도시락, 김밥 등 음식물을 섭취하지 마십시오.
음식물은 70℃이상으로 가열·조리 하십시오.
조리한 식품은 신속히 섭취 하십시오.
조리식품을 보관할 때에는 반드시 냉장보관 하십시오.
보관하였던 조리식품을 섭취할 경우 재가열하여 드십시오.
조리한 식품과 날 식품이 접촉되면 조리된 식품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하십시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산나물 등을 섭취하지 마십시오.
손은 항상 깨끗이 씻으십시오.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
식중독 발생시 신속히 보건소(보건지소)에 신고하십시오.
보건소 역학조사반의 지시에 따르고,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황사대비 식품 안전관리 요령
황사는 중국의 서북부나 몽골에 있는 아주 건조한 지역인 고비사막이나 타클라마칸 사막 등 사막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겨울동안 얼어있던 건조한 땅이 봄이 되어 녹으면서 잘게 부서져 날아다니기 쉬운 아주 작은 먼지(20㎛ 이하)로 변하여, 바람의 영향으로 하늘 높이 올라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최근에는 미국까지도 영향을 줌) 날아와, 사람이나 가축의 눈과 코 또는 입 등으로 들어가 호흡기질환이나 눈병을 일으키며, 태양 빛을 차단하여 작물의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기도 하고, 공장의 반도체 등 정밀기계에 손상을 일으키는 등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황사로 인하여 오염이 우려되는 식품
실내가 아닌 노상 등 야외에 노출되는 진열 식품이나 조리식품
밀봉 포장하지 아니하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등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등의 과정 및 종사자의 피복, 손 등에 의하여 2차 오염되는 식품
노상 포장마차, 야외 조리 음식 등
황사발생시 가정의 식품 안전관리 요령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은 충분히 세척 후 섭취
식품 조리시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관리로 2차 오염 방지 등
식품 관련업소의 식품 안전관리 요령
황사발생 전 준비사항
과일 · 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등 평소 미포장 상태로 유통·판매되는 식품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