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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염이란 무엇일까요?

폭염은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 30℃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폭염은 왜 주의해야 할까요?

폭염의 피해 양상

• 폭염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산업·경제계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발생빈도와 강도가 커져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미국의 경우 열대야가 계속될 경우 수면장애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손실을 연간 15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서울은 여름철 평균 상대습도가 74%로 매우 습하고, 고층 건물과 사무실이 밀집된 토지 이용 형태로 인해 열대야가 20일 가까이 발생합니다.
• 또한 서울은 폭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자가 서울 인구의 10%(약 105만 명)를 구성하고 있어, 폭염에 대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 최고 기온이 32.2℃에 달했던 1994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률이 가장 높아, 여름철 최고기온이 고령자 사망률에 영항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 같은 해 서울에서는 32℃부터 기온이 1℃ 증가할 때마다 사망자 수가 9명씩 증가했습니다.

폭염의 영향

폭염특보 발령기준

우리나라는 여름철 최고 기온과 지속 기간을 기준으로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는 폭염특보 제도를 운영합니다.

• 폭염주의보
  • 6월~9월중
  • 일 최고 기온 33℃이상
  •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경보
  • 6월~9월중
  • 일 최고 기온 35℃이상
  •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런 날 주의하세요!

•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갑작스런 더위 또는 높은 기온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더라도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혹은 신체가 더위에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염 피해는 기온 등의 환경조건 뿐만 아니라, 신체 상태나 더위에 대한 익숙도 등이 영향을 끼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ㆍ질병관리본부, [폭염예방 건강실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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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 특히 주의하세요!

• 폭염 취약자에게 증상 악화(흉통·두통·의식저하·마비·감각이상 등)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 폭염 취약자에게 증상 악화가 있는 경우,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세요

이렇게 하세요!

가정

• 가정에서 해야되는 일

  커튼 등을 이용해 실내에 들어오는 햇볕을 차단하세요.

  바람이 불도록 환기하고 선풍기를 켜세요.

  헐렁하고 밝은 색의 면 옷을 입으세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세요.

  수분을 함유한 과일 등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하세요.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여러 번 얼굴ㆍ목 뒷부분에 물을 뿌려주세요.

  주변에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확인하여 도움을 주세요.

• 가정에서 하지말아야 하는 일

  낮 12시~17시 가장 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세요.

  부득이 외출할 경우,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가벼운 옷차림에 물병을 꼭 휴대하세요.

  폭염 취약자는 특히 야외활동을 자제하세요.

  불가피하게 외출하는 경우 주변의 무더위 쉼터를 미리 파악해 두세요.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를 틀지 마세요.

  어두운 색의 두껍고 달라붙는 옷은 입지 마세요.

  탄산ㆍ알코올ㆍ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세요.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을 피하세요.

  집안 온도를 높일 수 있는 가스레인지나 오븐의 사용은 자제하세요.

  오랜 시간 창문이 닫힌 차 안에 어린이와 노약자 등을 방치하지 마세요.

학교

• 학교에서 해햐되는일
  • 폭염주의보에는 단축수업을 검토하세요
  • 폭염경보에는 휴교를 검토하세요
  • 급식 때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학교에서 하지말하야 하는 일
  •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자제하세요
  • 소풍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세요

직장

• 직장에서 해야되는 일
  • 업무 효율을 위해 10~15분 낮잠을 청하세요
  • 야외 근무자는 평소보다 자주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 안전모ㆍ안전띠 등의 착용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각별히 신경 쓰세요
• 직장에서 하지말아야 하는 일
  • 낮 12~15시의 가장 더운 시간에는 실외 작업을 자제하세요
  • 야외에서 작업할 경우에는 불필요하게 빠른 동작을 피하세요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을 숙지하세요!

• 1.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세요.

  건강 실내 냉방온도 : 26~28℃

• 한 시간에 한번씩 10분간 꼭 환기하고, 2주에 한번은 필터를 청소하세요.
•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 켜두는 것은 위험하므로, 잠들기 전에 끄거나 일정시간 가동 후 꺼지도록 예약하세요.

  에어컨 가동 중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커튼이나 블라인더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열대야 이렇게 극복하세요!

•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낮잠은 오래자지 마세요.

  잠들기 전 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 잠자리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숙면에 좋아요.
• 커피ㆍ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료와 술ㆍ담배는 삼가세요.
• 자기 전 우유를 한잔 마시는 정도는 공복감을 없애주고 수면을 유도해요.
• 적절한 냉방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세요.

  냉방으로 습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호흡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피해 발생 시, 이렇게 하세요.

증상별 응급조치법

폭염은 탈수 및 신체조절 이상으로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거나 기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조절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가장 시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응급상황 행동요령

• 더운 날 폭염 질환이 의심될 때는, 그늘로 가서 휴식을 취하게 하세요.

  목숨이 위험한 긴급사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재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추도록 하세요.
•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하세요.

  단,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물을 먹이지 마세요.

• 심각한 경우 구급차(119)를 부르세요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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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건복지부ㆍ질병관리본부, [폭염예방 건강실천가이드]

폭염에 의한 증상은 현기증.실신, 근육통, 근육경직, 두통, 불쾌한기분, 구역질, 구토, 권태감, 허탈감, 높은체온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 경우, 환자의 의식을 확인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하는 실내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만약 의식이 없다면 구급대에 요청을 한 후 시원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동 후 열이 방출할 수 있도록 옷을 벗기고 노출된 피부에 물을뿌리거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줍니다. 스스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을경우 수분과 염분을 보충해줍니다. 이때, 차가운 물이나 손실된 염분을 보충 할 수 있는 식염 또는 이온음료를 섭취하면됩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경우나, 스스로 수분을 섭취할 수 없을 경우, 서둘러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수액(정맥주사를 통한 수분 투여)이나, 엄중한 관리(혈압이나 소변량 모니터링)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