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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꽃매미 크게 늘어 과수농가 피해 우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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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12-03-27 | 조회 | 270 |
등록일 | 2012-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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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면의 신명식씨가 농업기술센터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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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크게 늘어 과수농가 피해 우려
관내 과원 예찰 결과,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88% 면적에서 발견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꽃매미 알덩어리(난괴)의 밀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게 나타남에 따라 과수농가의 주의를 요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달 7일부터 현재까지 관내 포도, (단)감, 사과, 배, 복숭아, 매실 등을 재배하는 89농가, 59.5ha를 대상으로 예찰한 결과, 지난해 대비 29% 증가한 전체 과원의 88% 면적에서 꽃매미 알덩어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이 부화하기 전인 4월까지는 알을 제거해 확산을 막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8월, 서천에서 처음 발견된 꽃매미는 외래 해충으로 특별한 천적이 아직 없고, 월동 생존율이 높으며 알에서 깨어나는 5월 15일 전후(2011년 기준)부터 나무 줄기의 즙액을 빨아 생장을 저해하고, 피해가 심한 줄기는 말라 죽게 되며,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 저하를 가져온다. 포도를 재배하는 신명식(판교면 우라리)씨는 “지난 여름 한 두 마리정도 볼 수 있던 꽃매미가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늘어 과원뿐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매미 알덩어리는 회백색으로 가지 표면보다 약간 돌출된 형태이며 도구를 이용해 눌러 제거하며, 이때 알이 바닥으로 떨어져 부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피해방지를 위해 초기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단, 알집제거 시기를 놓쳐 알이 부화한 경우에는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과 9월 중순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꽃매미 밀도를 줄여야 하며, 약제살포 시에는 과원 인근 나무(특히 가죽나무, 참나무류 등)에도 광범위하게 살포해야 한다. 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의 경우는 꽃매미가 나무에 기어오르는 습성이 있으므로, 나무 밑 50~100cm부근에 끈끈이 트랩 등을 설치하면 밀도를 줄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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