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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천지역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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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09-03-18 | 조회 | 5751 |
등록일 | 2009-0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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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역 발전방안 심포지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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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부대안사업 서천지역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3개 대안사업 총 1조 366억 투입 서천발전 "생태산업단지(EIP)" 조성으로 관광자원화
서천군은 17일 정부대안 3개 사업과 연계한 서천지역발전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천군 주최, 한국지역개발학회와 충남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환경부 및 국토부, 토지공사 관계자, 장항․마서발전협의회,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주제 발표시간에는 충발연 한상욱 박사가 ‘대안사업과 연계한 지역전략사업 발굴 및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다양한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 박사는 “3개의 대안사업과 연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금강살리기 사업을 통한 장항 워터프론트 사업 및 중심시가지 개발, 구)장항역 활용, 장항만이 간직하고 있는 생태․역사문화자원 등의 사업을 발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조성하는 장항(내륙)국가산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중복투자 방지 및 연계성 강화, 서천군의 요구와 투자배분의 적정성 등이 정부와 서천군 사이에 효율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중부대 최정석 교수의 ‘장항(내륙)국가산업단지의 합리적 조성방안’이란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최 교수는 “장항산단을 외국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시범 블록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환경오염저감 시설과 신 재생에너지 활용 활성화, 저탄소․녹색 성장 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태산업단지는 기업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에너지 재사용을 통한 자원절감 및 폐기물 처리 감소를 통해 자연과의 공존을 실현하는 시스템으로 개발할 것”을 주장했다. 최 교수는 “생태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과거에 오염물을 배출해 주민이 꺼리는 산단이 아니라 관광자원화되는 산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부 종합토론에는 11명의 토론자가 대안사업과 지역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자로 나선 유태철 환경부 생태원 추진기획팀장은 “국립생태원은 신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생태적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안호 국토부 자원관 추진기획팀장은 “현재 자원관 실시설계 계약을 위한 준비 중”이라며 “서천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 정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기 한국토지공사 산단개발 차장은 “서천군과 협의 후 공사착공과 동시에 기업 유치를 통해 기업에 맞춘 산단 조성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제 발표시 제시된 생태산업단지 조성 제안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실시 설계시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덕구 서천군 정책기획실장은 “시설물 조성과 운영의 효율성은 기본적으로 담보”돼야 하고, “구)장항역 인근에 제2방문자 센터를 조성해 전시․교육기능과 관광이 조화 될 수 있도록 해야 지역경제가 회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부처별로 대안사업이 조성되는 것으로 정책목표가 종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군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된 자료를 종합해 정부부처와 협의해 대안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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