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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월 서천에서 생태-문화의 새 물길이 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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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12-07-09 | 조회 | 534 |
등록일 | 2012-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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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문화의 달 행사
10월 서천에서 생태-문화의 새 물길이 열린다 서천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 기본계획 확정... 35개 프로그램 선뵈 군(郡)단위로는 서천군에서 첫 개최하는 ‘2012 문화의 달’ 행사는 자연예찬(自然藝讚)을 주제로 10월 한달 동안 ‘봄의 마을’을 중심으로 군내 곳곳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2012 문화의달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문화의 달 기념식이 개최되는 오는 10월 20일 전후하여 공식행사(10월 19~21일)와 기간행사(10월 3~27일)를 각각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추진위는 금강과 서해의 아름다운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생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의 터전 ‘어메니티(Amenity) 서천’의 가치를 재발견함과 함께 지역 문화자원의 발굴․복원․창작 및 문화-예술-공동체 간 소통 등을 통해 서천문화예술의 역량과 수준을 10년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추진위는 ‘서천 생태, 문화의 새 물길을 열다’란 슬로건에 맞춰 공연 16개, 전시 6개, 강연․세미나 3개, 연계행사 4개, 기타 6개 등 총 35개의 프로그램을 이번 행사에 선보인다. ‘문화의 날 공식행사’는 10월 19일 서천문화의 날, 20일 기념식, 21일 충남관현악단 공연 등이 진행되며, 공식행사 3일 간 시연될 예정인 서천의 무형문화재 시연․체험 프로그램(한산모시짜기, 한산소곡주, 서천부채장, 서천대목장, 서천침선장, 예술체험)의 기간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20일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서천군 대표 문화자원으로,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 짜기’를 소재로 한 창작극 ‘모시꽃 피다’(서천출신 연출가 오태석)가 주제공연으로 올려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산모시의 생활사가 깃든 ‘저산팔읍 길쌈놀이’ 시연을 비롯 삼국시대부터 전승되어오다 맥이 끊긴 ‘서천들풍장’과 만선을 기원하는 ‘서면 덕타령’ 등 전통문화를 복원돼 시연됨으로서 장차 서천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조선 5대 명창인 이동백, 김창룡을 배출한 서천에서 ‘중고제 명창시연회’와 조선 3대 여류시인인 ‘임벽당 김씨’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 등도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한 달간 진행되는 ‘문화의 달 기간행사’의 개막식은 10월 3일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성공기원 행사로 펼쳐지고, 27일 열리는 폐막식은 한 달간의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애썼던 지역문화예술단체와 군민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기간행사’가 열리는 한 달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람객들은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 등과 만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11회 충남풍물경연대회, 제5회 충남예술제, 2012 충남과학창의축전, SICAF2012(한국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 순회전시 등이 개최돼 한층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서천생태문화여행 ‘서천에 가면’과 금강자전거길여행 ‘자전거 타고’ 등은 지역생태관광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12 문화의달행사 추진위원회 최석원 위원장은 “오는 10월 문화의 달 행사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서천의 생태와 문화를 재발견하고, 지역 전통예술을 복원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키고, 서천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시작된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03년부터 지역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대구, 광주, 전주 등 지역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 군단위에선 처음으로 서천군에서 개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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