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민의 혈세 등 4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서천특화시장의 재건축공사가 착공직후 공사를 맡은 해*건설의 ‘회사사정’으로 공사를 중단한 후, 4개월여간 공사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공사는 시행사인 서천군이 직접 공사하지 않고, 충남개발공사에 위탁수수료(7%, 약 30여억원)를 지불하고, 공사를 위탁하였고, 위탁수주사인 충남개발공사가 건축공사를 발주하여 지난 3월 해*건설 주관사의 컨소시엄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수주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터파기 등 우선시공을 시작하다가 바로 공사를 중단했다.
서천군은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공사를 시작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며, 임시시장에서 어렵게 장사하고 있는 상인들은 2027년 2월 준공과 함께 새로운 시장에 입주할 희망에 부풀어 온갖 어려움을 감래하며 장사하고 있다.
서천군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직접 시공하지 않고, 충남개발공사에 위탁한 저의가 의심스럽다. 서천군청 신청사도 동일한 방법으로 충남개발공사에 위탁하면서, 공기지연 , 부실시공 등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 지를 잘 알고 있는 서천군청이 또 다시 충개공에 위탁한 저의가 무엇인 지 의아하다.
정작 건축주인 서천군청은 공사가 4개월째 중단되고, 공사재개의 기약이 없음에도 손을 놓고 있다. 만일 공사가 지연되어, 준공일이 지나면, 지체상금이 몇%씩 부가되는 지도 알 길이 없다.
서천군청 신청사 건축과정에서 충개공과 그렇게 마찰을 빗고, 끝내는 조정을 거쳐 파일변이에 대한 공사비용까지 우리가 부담해야 했음에도 또 다시 충남개발공사에 서천특화시장의 재건축을 위탁처리한 저의는 무엇이었으며, 그 이면에는 ‘정치적 담합’이 도사리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심히 우려된다.
서천군수는 군민의 염원인 서천특화시장의 공사중단사태에 대하여,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그간의 경위와 공사중단의 원인, 향후 대책 등에 대하여 조속히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기를 촉구한다.
2025. 11. 25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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