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최근 석산 개발과 관련된 행정 처리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이 주민의 의견을 배제하고, 마치 업체의 편을 드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절차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이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공무원이 개인의 영달이나 승진, 혹은 특정 업체의 편의를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행정을 운영한다면,
그는 더 이상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단 한 사람의 태도에 의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공무원은 ‘권력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편’이어야 합니다.
책임 있는 자세로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주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공무원의 길입니다.
이 글은 특정인을 지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에 대한 문제 제기입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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