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는 길 현황
? 명칭 : 봉선지 둘레길
? 위치 : 충남 서천군 마산면 벽오리 191-1 (방문자센터 )
? 총연장 : 1코스 : 6.1km / 2코스 : 12.5km
- 1코스(6.9㎞) : 물버들펜션(0.11km 5분) → 산막굴(0.31km 10분) → 동막재 (0.12km 5분) → 동막바위(0.93km 20분) → 월명산 정상(0.64km 15분) → 구실고개(0.6km 15분) →
매봉재(0.6km 15분) → 신봉리 웅당마을(0.2km 5분) → 신봉리 웅당 경로회관(0.98km 20분) → 물버들펜션(0.8km 20분)
- 2코스(12.5㎞) : 벽오리 ~ 1km ~ 소야리 ~ 2.7km ~ 삼월리 ~ 1.7km ~ 부엉바위 ~ 2km ~ 봉선리 ~ 2.5km ~ 후암리 ~ 2.6km ~ 벽오리
? 스토리텔링(*길 조성 배경과 이야기)
* 서천군 마산면에는 벽오리, 소야리, 신봉리에 걸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이뤄졌고, 그 성과로 봉선저수지 주변으로 산책길이 월명산 속으로 등산로가 닦였다. 봉선지를 만들 때 많은 땅이 수몰되었던 동네에 생태공원이 생기고, 백로가 찾아들고, 사진가들이 찾아들면서 또 다른 변화를 겪고 있다. 봉선지에 아침 안개와 노을이 내릴 때면 마을은 한적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에 휩싸인다. 이른 아침 물안개와 물버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봉선지 수변을 따라 물버들, 갈대, 꽃이 조화를 이루어 봄이 되면 너무나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된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을 거닐 수 있어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물 속에서 자라는 물버들은 원시림을 연상케 한다.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깜짝 놀라 날아가는 새에 놀라는 만큼 새도 놀라지 않게 걷는 이도 놀라지 않게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 길이 된다. 겨울이면 봉선지 수면에서 여유롭게 헤엄치는 철새들을 바라보며 숨가쁘게 달려온 삶의 현장을 떠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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