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의 경우 2003년 2월부터 등록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여 가공자 단체를 구성 및 품질특성을 객관화하였으며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6년 12월 등록 할 수 있었습니다.
명품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가짜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그래서 명품 구입을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전문 판매장을 많이 찾는다. 심지어 시중 전문판매장까지도 외면하고 백화점 전문매장에서 구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 모시가 과연 한산모시일까?”
“한산지역 장인들이 만들었다는데 진짜일까?”
“이 모시를 만든 장인들은 과연 누구일까?”
“올이 튄 것 같은데 반품은 어떻게 해야 하나?”
백화점이나 일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없는 대한민국 특산품 “한산모시(필모시)”를 구입한 소비자는 한산모시의 본고장에서 생산되었다는 필모시를 받아들고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 한산모시는 품질을 보증하는 RFID라는 최첨단 무선전파장치가 부착 되어 있기 때문이다. 원산지와 생산자 및 판매자 정보를 담은 마이크로칩이 장착된 RFID 텍(tag)이 한산모시에 부착되어 유통된다.
한산모시에 붙여져 있는 마이크로칩을 향해 전파를 보내면 그 칩에 들어 있는 한산모시에 관한 상세정보와 함께 생산자 상세 이력이 나오는 방식이며, 특히 이 정보는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감독 하에 생산자 단체가 직접 상품 이력관리를 하는 신뢰성 높은 정보이다.
예를 들자면, 모시풀을 재배해서 태모시를 만든 사람, 태모시를 받아다가 모시굿을 만든 사람, 모시굿을 받아다가 필모시를 만든 사람 등의 이력과 생산 환경 및 생산지와 생산시기 제품의 등급 등의 상세정보가 진실에 입각하여 줄줄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한산모시태그와 정품인증서, 검사필증 등 상품과 함께 첨부되는 서류를 통해 이중삼중의 정품 인증을 하고 있다.
최첨단 정보장치도 좋지만 RFID에 수록된 정보관리는 어디에서 하는가가 중요하다.
정보관리는 태모시 생산자협회, 굿모시생산자협회, 사단법인 한산모시조합(이하 사)한산모시조합) 등의 단체가 각각의 생산이력을 현지인 회장을 통해서 관리하고 최종 검사 및 품질관리, 생산이력관리 등은 사)한산모시조합에서 관장하고 있다
『지리적표시제』는 WTO의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TRIPs』에 따라 1999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입니다.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한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 품질,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더불어 2007년 5월 상표법에 의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도 동시에 출원하여 2008년 3월 등록됨으로써 한산모시 지리적표시품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한산모시 브랜드를 마케팅 할 수 있게 되었다.
상표법 제2조 제1항3의4호에 따르면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제조 또는 가공하는 것을 업으로 영위하는 자만으로 구성된 법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그 감독하에 있는 소속단체원으로 하여금 자기 영업에 관한 상품에 사용하게 하기 위한 단체표장을 말한다.
구분 | 등급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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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 특품 | 상품 | 하품 | |
승수 (1승=80올, 1모=10올) |
11승 | 9승6모 ~ 10승 |
8승 6모 ~ 9승 5모 |
8승 5모 이하 |
흠(육안 불량) | 없음 | 1개 이하 | 2개 이하 | 3개 이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