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의 혼 한산모시가 천년의 역사에서 깨어납니다.
토속관은 개량 베틀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통베틀과 함께 모습을 감춘 모시 짜기를 위한 움막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바닥이 깊이 내려가 있는 이유는 모시를 짤 때 습기가 많아야 실이 보들보들하고, 잘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움막에 습기가 돌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한여름에도 바깥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닫고 짜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