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며 암수의 형태는 동일하며, 여름 깃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적갈색을 띠며 등은 밤색을 띤 갈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겨울이 되면 몸의 전체적인 색깔은 갈색이 점점 없어지고 회색으로 변한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고, 부리 끝이 삼각형의 주걱 모양처럼 넓적하게 생겨 다른 종과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갯벌, 모래해안, 간척지, 하구의 삼각주, 염전 등을 선호하며 부리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작은 패류, 지렁이, 저서생물 등을 빨아들여 먹이를 섭취한다. 주로 베링 해 연안에서 번식하며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남서부 등지에서 월동을 하며 우리나라는 봄과 가을에 아주 작은 수가 잠시 머무르다 이동하는 나그네새이다. 이동 할 때 민물도요, 좀도요 와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들어 번식지, 월동지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등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300-500 개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금강하구 유부도에서는 5-6마리가 관찰되고 있다.
청다리도요에 비해서 크기가 작으며 부리의 형태 더 굵고 어두운 갈색이며 끝은 검은색이고 기부는 노란색을 띠며 다리는 더 짧고 노란색을 띤 황갈색이다. 여름 깃은 머리, 가슴, 등은 전체적으로 회색과 갈색이 섞여 있으며 검은색 반점과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겨울이 되면 몸 전체의 색깔이 회색이 되며 검은색 반점은 없어지고 가슴, 아랫배는 흰색이다.
사할린과 오호츠크 해 극동러시아에서 번식을 하고 봄, 가을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동남아지역으로 이동하여 월동을 한다. 우리나라에는 봄, 가을에 갯벌, 하구, 염전 등에 잠시 머무르다 가는 나그네새로 매우 희귀한 도요새이다. 갯벌, 하구에서 조개, 갯지렁이, 저서생물 등을 빠르게 움직여 먹이를 쫓아가서 잡아먹는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멸종위기종우로 분류되어 있는 보호종이며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약 1,000여 마리 정도가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갈매기류 중에서 소형에 속하며 부리를 짧고 검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여름 깃은 검은색이 머리 뒷목까지 내려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눈 아래에 흰색반점이 있다. 겨울 깃은 셋째날개깃이 갈색이며 머리 색깔이 흰색으로 변하며, 머리 뒷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있다.
아시아 동부 및 중국 산뚱 반도 및 내륙에서 번식하는 겨울철새지만, 우리나라 인천 영종도 및 송도에서 매년 번식하고 있다. 하구, 만과 같은 갯벌을 좋아하며 게, 새우, 갯지렁이 등을 주로 섭취하고, 해면에 떠 있을 때가 많고, 제방, 바위 등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갯벌이 드러나 있을 때 먹이를 먹기 위해 갯벌로 날아든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취약 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보호종이며, 금강하구 매년 찾아와 월동을 한다.
도요류 중에서 가장 크며 몸 전체가 황갈색으로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날 때 몸 전체에 흰색은 전혀 볼 수 없으며 목부터 아랫배 뒤쪽까지 가는 갈색 줄무늬가 빽빽하게 이어진다. 부리는 도요류 중에서 가장 길고 자신의 머리의 3배정도 이며, 붉은색을 띠며 끝은 검고 암컷이 수컷보다 길이가 더 길다.
시베리아 동북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간기착지인 우리나라에서 잠시 머물다간 월동지인 호주, 필리핀 등지로 이동하는 나그네새이다. 마도요와 함께 섞여 수백에서 수천마리의 큰무리를 형성하여 생활하기도 한다. 갯벌, 간척지, 하구의 삼각주, 모래해안 등에서 패류, 새우류, 갯지렁이를 먹으며,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칠게로 긴 부리를 이용하여 구멍에 밀어 넣어 잡은 다음 다리를 떼어내어 바로 먹는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위기근접 종으로 국제보호종이지만 금강하구에서는 유부도를 비롯한 갯벌에서 비교적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몸길이가 85cm 정도 되는 대형조류로 몸 전체가 암갈색이며 몸 아랫면은 갈색과 검은 무늬가 있고 꼬리 부분은 흰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끝부분에 짙은 주황색무늬가 있고 짧고 뭉툭한 형태이다. 머리와 목이 다른 기러기에 비해 어두운 편이며 이마는 둥그스름하게 보이고, 다리는 오렌지 색깔을 띤다. 나는 모양을 볼 때 오리류는 빠르고 가볍게 날지만 큰기러기는 날개 짓이 느리고 무게 있게 날아간다.
유라시아대륙 북부와 툰트라 저지대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다. 세계에 14종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약 9종정도가 찾아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에 비해 기러기는 육상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월동지에서 넓은 농경지에서 휴식과 채식활동을 병행한다. 호수, 강, 갯벌, 농경지 등에서 식물성 먹이를 섭취하고, 먹이활동 할 때 경계심이 유독 강한 기러기는 동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목을 길게 세워 주위를 항상 살핀다. 큰 무리형태로 수천마리가 군집하여 생활하고 날아 오를 때 물 위를 걷지 않고 바로 날아오르며, 이동 할 때 r자 모양으로 줄지어 날아간다.
약 21Cm 정도 되는 작은 물떼새로 꼬마물떼새에 비해 부리가 길고 다리가 길며 색깔은 진한황색이다. 가슴의 검은 줄무늬가 가늘게 이어지고, 이마의 위와 눈앞에서 뒷머리로 이어지는 하얀색 선이 뚜렷하다. 눈 테에 있는 노란색은 매우 약해 잘 띠지 않으며, 머리 위, 귀깃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몸의 윗면은 회색을 띠는 갈색이며 아랫면은 하얀색이다.
중국 동북부, 한국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와 인도 북부 등지에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안 자갈밭, 하천에 돌, 자갈 많은 지역에서 주로 번식하는 텃새이다. 주로 생활하는 환경은 자갈이나 돌이 많은 하천, 해안가, 강가 등에서 작은 무리를 지어 살며, 주로 곤충류, 저서생물 등을 주로 먹는다. 주로 4월-5월에 산란하며 4개의 알을 낳으며 약 4주 동안 포란한다. 부화한 새끼는 둥지를 바로 떠나는 조성 성 조류로 어미를 따라다니며 먹이를 먹는다. 천적이 나타났을 때 어미가 의태행동을 보여 천적을 유인하여 새끼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