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은 무엇인가요?
정신분열증이란 100명 중의 한 명 꼴로 걸릴 수 있는 심한 정신병 중의 하나입니다. 재발되기 쉽고 만성이 되면 가족들에게 무거운 부담을 안겨주는 병입니다. 한 가지 병이 아니라 조금씩 다르지만 유사한 특징을 가진 여러 종류의 병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분열로 인한 장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정신분열은 “뇌의 병” 입니다.
•정신분열은 지각의 장애를 초래합니다.
•정신분열은 사고의 장애를 초래합니다.
•정신분열은 기분의 장애를 초래합니다.
•정신분열은 행동의 장애를 초래합니다.
1. 전체적인 태도나 행태
• 흥분하고 날뛰고 공격적인 경우.
• 괴상한 몸짓과 이상한 말을 하는 경우.
• 멍하니 감정이 없어 보이고, 자기만의 생각에 골몰하고 있어, 대화가 잘 안 되는 경우.
2. 지각의 이상
• 환청(주변에 아무도 없고 또한 주위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을 한 일이 없는데도 사람의 말소리나 다른 소리가 귀에 들리는 증상.)
• 환청의 내용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혼자 중얼거리거나 까닭 없이 실실 웃거나, 울거나, 상대편의 말을 즉시 알아듣지 못하거나, 갑자기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남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상한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경우.
• 환시(밖에 아무 것도 없는데 무엇이 눈에 보이는 증상)
• 환미(입에 들어간 것도 없는데 이상한 맛을 느끼는 증상)
• 환촉(몸에 벌레가 기어가거나 뭔가가 만져지는 것으로 느끼는 증상)
3. 사고의 장애
• 이야기를 하다가 상관없는 주제로 빠져버리기도 하고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증상.
• 어떤 경우에는 소리나 리듬으로 단어를 대신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그들만의 단어를 말하는 증상.
4. 행동의 장애
• 안절부절하며 먹지도 자지도 않은 행동.
• 마네킹처럼 몇 시간 혹은 며칠이고 꼼짝하지 않고 누워있는 행동.
•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행동.
5. 감정반응의 장애
• 때로는 슬픈 이야기를 하면서 낄낄대고 웃는 행동을 보이는 것과 같이 자신이 하는 말이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감정반응.
6. 사회적 철퇴
• 사람들을 대하기 싫어하고 밖에도 잘 나가지 않으려는 경향.
• 다른 사람이 자신을 해치려고 한다는 두려움과 다른 사람과 교제하는데 필요한 사회기술이 부족.
7. 의욕이나 동기의 소실
•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
• 세수, 양치질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자기관리조차 하지 않으려는 모습.
8. 병식의 결여
• 자기가 병에 걸려 있는 상태를 깨닫지 못하는 모습.
• 정신분열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먹거나 병원을 가겠다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
1.약물치료
급성증상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만성화된 경우에도 약물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약물이 정신분열증을 완치시킬 수는 없지만,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의 비정상적인 효과를 억제하여 급성 증상인 망상, 환청, 불안, 긴장 재발경고 징후에서 구체적인 징후 예가 없습니다.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면 환자의 70% 이상에서 증상이 현저히 호전되고 재발을 막아 주게 됩니다.
2..정신사회재활치료
정신사회재활치료란 정신장애인이 다시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 복귀하여 독립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모든 치료방법을 말합니다. 사회기술훈련, 환자교육, 가족교육, 환자 및 가족 지지모임, 낮병원, 직업재활, 주거프로그램, 예술요법, 여가활동, 지역사회 적응훈련 등 다양합니다.
정신분열증의 경우 약물치료만 하면 1년 내에 재발율이 30~40%에 이르지만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1년 내내 재발률은 10%내로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즉, 기능회복 및 사회복귀를 위해 약물치료와 더불어, 이러한 정신사회재활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글 : 안성시 정신보건센터 글 중에서
그림 : 네이버 ‘정신분열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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