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북스타트데이 운영 시작

“가까운 기관으로 아이와 함께 오세요”

출생신고시 읍·면사무소에서도 책꾸러미 선물

군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주최하고 여우네도서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북스타트 데이’가 지난 11일 시작됐다.

북스타트는 출생한 아기들에게 무상으로 그림책꾸러미를 선물해 아기들이 책과 함께 놀고 이야기를 들으면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찾아가는 북스타트데이는 보건소와 읍사무소 등 아이와 함께 가까운 기관을 찾아가 책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첫 시간은 지난 11일 서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됐다. 

이날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은 엄마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연극도 보여주며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자원활동가 중에는 지난 2월 정년퇴직한 임호빈 전 장항중앙초 교장도 눈에 띄었다. 두 번째 시간인 지난 18일에도 서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북스타트데이가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6일 오전 10시 시선도서관 △5월 17일 오전 10시 드림스타트 △6월 20일 오전 10시 서천읍사무소 △9월 25일 오전 11시 서천군보건소 △10월 30일 오전 11시 서천군보건소 △11월 22일 오전 10시 드림스타트에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에는 출생신고시 읍면사무소에서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서천군보건소, 매주 화요일에는 서천도서관에서도 36개월 미만 아기들에게 책꾸러미를 소진시까지 전달한다. 그밖에도 도토리도서관, 문산도서관, 월남마을도서관, 서면도서관, 시선도서관, 서천휴먼시아 책읽는 마을도서관 등에서도 개관시간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